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이베이가 올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4% 늘어난 4억319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33센트였다.
주력 사업인 페이팔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며, 매출액이 지난 해보다 22% 늘어난 8억3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페이팔은 이베이 매출에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이베이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4분기 전망치도 제시됐다. 이베이는 4분기에 매출은 23억9천만 달러에서 24억9천만 달러의 사이을 전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45센트에서 48센트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