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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 복무중인 이진욱과 그의 여자친구이자 배우 최지우가 포상 외박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현역 입대한 이진욱은 현재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상병으로 근무중. 특히 지난 7월 마지막 외박을 나와 최지우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를 찾아 심야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의 한 지인은 21일 "진욱씨가 모범사병으로 포상 외박을 나올 때마다 지우씨를 만난다"며 "공개 연인인 만큼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긴다. 측근들이 이런 지우씨를 '청담동 고무신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고무신녀'란 변심하지 않고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를 뜻하는 은어다.
이진욱은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국방일보 주최 마라톤 대회에 출전, 늠름한 모습을 보였고 최지우는 지난 6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진욱씨, 제 생일 케이크는 언제 주실 건가요?"라며 6세 연하남 이진욱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동갑내기 공항운영본부 실장과 상황관리팀 팀장으로 출연하며 연인이 됐다. 이진욱은 2011년 3월 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