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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스마트 시티' 탄생

SK텔레콤은 경상남도 양산시와 양산시청 회의실에서 스마트 시티 구축에 대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은 양산시에 전국 지방 자치단체 최초로 ICT 기술을 활용한 ▲도로 시설물 관리 인프라 구축, ▲지하 시설물 관제 시스템 개발 ▲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 등을 포함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산시와 SK텔레콤은 가로수에 각종 센서를 설치하여 이동통신망을 통해 정보 수집이 가능한 ‘가로수 관리 시스템’과 가로등 자동제어, 차량 차단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도로시설물 관리 솔루션’ 등 도로·시설물 관리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지하 시설물 관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인력에 의존하여 사실상 관리가 어려웠던 가로수의 관리에 첨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로수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가로등 자동제어를 포함한 지상 및 지하에 있는 다양한 도로 시설물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자체 예산절감 및 시설물 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청와 양산시민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양산시와의 스마트 시티 구축을 시작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ICT 기반의 스마트 시티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양산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써, ICT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