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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절과는 무관하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돕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시는 물이나 음료, 식사 등을 대체함으로써 1년 365일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고, 걸으면서 몸매 관리가 가능한 이들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마시면서 뺀다
차 전문기업 티젠은 최근 500ml 생수병에 간편히 넣어 마시는 ‘닥터 티젠’ 3종을 선보였다. ‘닥터티젠’은 몸 상태와 목적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워터믹스 분말형 차로 특히 ‘닥터티젠 뷰티라인’은 체중조절이 필요한 젊은 여성을 겨냥한 제품이다. 기존 기능성 차에 비해 맛이 좋아 물이나 음료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좋다.
올 여름 다이어트 차로 인기를 누렸던 마테차 역시 평상시 몸매 관리를 하기 좋은 차다.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체력보강에도 좋아 사계절 건강차로 손색이 없다. 롯데헬스원의 ‘팻슬림 다이어트 마테차’, 티젠의 로스팅한 ‘티젠 마테차’와 로스팅 하지 않은 ’그린 마테차’ 등이 있다.
◆ 먹으면서 뺀다
굶는 다이어트가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좋지 않다. 바쁜 일상에서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분으로 몸매관리가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맛’은 물론 성분, 질, 기능적인 면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CJ의 가볍게 씹어먹는 ‘슬림메이트 바’는 국내 최초의 바 타입 건강기능식품으로 곤약시럽을 사용해 칼로리를 낮추고 현미, 호밀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닥터유 ‘가벼워지는 99칼로리바’는 칼로리에 신경쓰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저칼로리 시리얼바다. ‘과일담은 뷰티밸런스바’는 뷰티에 관심 많은 20대 여성을 위한 제품이다. 동아오츠카의 후르츠 소이바 ‘소이조이’도 비슷한 제품이다.
◆ 걸으면서 뺀다
운동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걸으면서 S라인을 만들어주는 워킹화가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출퇴근길에 애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엘레쎄의 워킹화 ‘큐핏’은 음이온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스피드 버너’를 삽입해 운동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스케쳐스의 '쉐이프 업'은 둥근 밑창이 걸을 때 신체균형을 잡아주면서 근육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이 밖에도 프로스펙스의 ‘W 파워', 리복의 '이지톤' 역시 바디라인을 개선해주는 기능성 운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