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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11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다문화 주부들을 대상으로 ‘도전! 한(韓)-쿡(Cook) 요리왕’ 대회를 개최한다.
CJ나눔재단, CJ엔시티, CJ미디어 등 CJ그룹의 여러 계열사가 지원하는데다,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첫 요리대회라는 점에서 국내 15만 다문화 가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도전! 한(韓)-쿡(Cook) 요리왕’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11월 3일까지 온,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40명을 가리고, 이들은 11월 18일부터 2박 3일간 한식을 주제로 요리대회를 펼친다.
예선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8일과 19일 이틀간 예선을 치른 후 마지막 날인 20일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유수의 요리전문과, 쉐프 등으로 심사위원단이 구성되어 요리의 맛과 사업 가능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CJ그룹 외식계열사인 CJ엔시티의 레스토랑의 취업기회까지 주어진다. 예선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10만원권 CJ상품권 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지방에 거주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교통비, 숙식비까지 제공되어 부담 없이 요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요리대회 필수재료로 선정해 단순 요리대회가 아닌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한식 세계화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본선대회 요리심사에서 맛, 창의성과 함께 가장 큰 중점을 두는 심사항목은 세계화, 사업화 가능성이다. 또, 예선 참가자 전원은 향후 CJ제일제당의 한식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부 모니터 요원 자격이 부여되어 ‘CJ 다문화 입맛 체험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마케팅전략팀 정의정 부장은 “이번 행사는 CJ의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한식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CJ제일제당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건강한 사회 정착과 함께 이들이 한식의 세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