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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죽는 방법 다르게’ 방송 1회 만에 하차

김갑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일까?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극 <즐거운 나의 집>에서 극중 황신혜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김갑수가 첫 회에서 명을 다한다.

앞서 김갑수는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과 '추노'에선 각각 독살과 지병으로 숨졌다. SBS '제중원'과 KBS '아이리스'서는 총에 맞아 죽었고 '제중원'에 죽자마자 KBS '신데렐라 언니'에선 쇼크로 사망했다.

또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연출 오경훈 이성준)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방송 첫 회 죽음을 예고하며 다시 한 번 '단명배우'의 비운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단명이 아닌' 김갑수의 새로운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몽땅 내 사랑'은 욕심 많은 박미선 일가와 학원을 경영하는 멋진 중년남 김갑수의 재혼을 주축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리는 가족 시트콤. 김갑수, 박미선, 조권, 손가인, 윤두준, 윤승아, 전태수, 연우진, 방은희, 정호빈, 김나영,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11월 8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