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도심 공원에서 벼베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동작구 보라매공원내 농촌체험장에서 '보라매공원 벼베기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벼베기 체험행사는 보라매공원내 1500㎡ 규모의 논에서 시민들이 함께 심었던 벼를 함께 수확하는 뜻 깊은 행사로 이번에 3회 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벼의 한살이 알아보기, 지게지기, 벼베기, 전통탈곡기와 홀태로 타작하기 등의 전통수확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벼베기 행사를 통해 도심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보라매 벼베기 행사는 가족단위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