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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 이남의 동․서구간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은 1단계 개통 이래 불과 1년여 만에 1억명을 돌파했다"며 "3단계 구간(송파구 종합운동장~강동구 보훈병원까지) 총 9.1km가 개통되면 둔촌동에서 김포공항까지 45분만에 갈 수 있는 신교통시대를 맞을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오 시장은 "이번 9호선 3단계 공사를 계기로 송파구와 강동구 외곽지역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이다"며 "9호선 전구간의 교통축이 완성됨으로써 운영효율 또한 크게 증대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는 송파, 강동 지역에 신교통시대를 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하철 9호선은 3단계 공사는 지난 2009년 7월 24일 개통한 지하철 9호선을 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2016년 2월 개통 예정이다.
더불어 지하철 9호선은 승객편의를 위해 급행열차 운행, 모든 정거장 스크린도어 설치, 환경디자인 적용, 생태조경 조성 및 자연채광을 도입했다.
특히, 3단계 구간 내에 국내 최초로 기계식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지하철역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