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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원, 최대영업이익 달성에 주가 상승세

삼성테크원이 3분기 최대영업이익 달성했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터키 수출용 K9 자동변속기를 S&T중공업과 공급계약을 맺어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전 삼성테크윈은 전날 대비 1500원(1.36%) 오른 1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3분기(7~9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8919억원, 영업이익 841억원, 당기순이익 708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5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92.4%, 당기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 6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7.1% 떨어졌다.

이는 삼성전자와 시큐리티 장비사업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기인하며, 반도체 부품 및 장비사업 실적 개선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파워·특수 등 방산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개선 추세속에 네트워크카메라 신제품 및 시큐리티 솔루션 매출이 가시화됐다"며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장비와 부품 사업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방산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시큐리티 사업의 해외 수출 물량과 솔루션 매출이 확대되고, 반도체부품과 장비 사업의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테크원은 S&T중공업과 25일 150억원 규모의 터키 수출용 K9 자동변속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해 이에 대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