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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국제SW연구소, 정보화 역량개발 MOU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0월25일 중국 북경 국가행정원에서 개최된 e-거버넌스 국제행사 ‘ICEGOV 2010’에서 UN대학 국제소프트웨어연구소와 정보화 역량개발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정보화역량 개발에 관한 커리큘럼 및 교육과정 개발, 개발도상국의 정보화 역량개발과 컨설팅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하고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등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이민혜 정보화역량개발센터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정책과 전자정부 서비스 등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UN대학 SW연구소는 IT 마스터플랜 수립 방법론을 보유하면서 UN 산하 국가들의 정보화 역량개발을 맡고 있어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UN 대학 국제SW연구소는 50여 개 국가에서 온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e-거버넌스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공학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 카메룬 등 개발도상국의 정보화수준을 측정하고 국가 IT 마스터플랜 수립을 자문하고 있다.

한편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e-거버넌스 국제행사 ‘ICEGOV 2010’은 UN 대학을 비롯해 중국의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신식산업부, 국가행정원, 국가정보센터, 미(美)뉴욕주립대학 정부정보센터가 주관하며 정부부처 정보화책임관(CIO), 연구전문가, 학계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해 e-서비스 모델·프레임워크, 역량개발, 성과평가, 지식관리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