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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인증 획득

서울메트로가 다시 한 번 세계에서 안전․보건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됐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차량분야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획득하고 지난 25일 신정차량사업소와 군자차량사업소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서울메트로의 신정차량사업소와 군자차량사업소는 서류심사, 현장확인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산업안전공단이 심사하는 총 37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KOSHA 18001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KOSHA 18001인증이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99년 7월부터 영국표준협회의 bs8800 및 산업안전보건법을 근간으로 안전보건 경영 체제분야, 안전보건활동수준분야, 안전보건관계자면담분야 등 총 3개분야의 37개 항목을 심사하는 인증제도이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3월부터 5개 차량사업소 중 산업재해의 위험이 높은 군자차량사업소와 신정차량사업소를 인증 대상으로 선정해 과학적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들 사업소는 안전보건활동을 비롯한 모든 정비 업무를 표준화함으로써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발적 업무수행과 인적 에러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전보건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위해 사내 다른 사업장도 빠른 시일 내에 KOSHA 18001 인증을 추진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