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육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영유아보육에 헌신․노력 하는 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010 서울 보육인의 날' 행사를 26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인 3천명이 참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영유아보육을 위해 헌신해 온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장, 보육정보센터장, 서울형어린이집 현장실사단 등 8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KBS 프로그램인 '체험, 삶의 현장'과 연계하여 방송인 신재은씨가 1일 보육교사로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담도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문화행사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뮤지컬 전문 공연팀 쇼 팩토리의 갈라쇼가 식전행사로 준비되어 있고, 인기가수 유열씨와 재즈밴드가 함께 하는 공연이 식후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보육인들의 긍지와 사기를 진작시켜 보육시설 종사자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어 서울시 보육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