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특징주] 기아차, 6일 연속 급상승 신고가 경신

기아차 3분기 판매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매수폭탄이 이어져 주가가 급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올 3분기 영업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란 기대와 국내외 증시전문가들의 호평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뒤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는 2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1.90%) 오른 4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주가는 19일 이후 연일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국내 공장 판매대수는 3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하면서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추정치를 30% 가량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전망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도 4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도 신차효과로 인한 해외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대폭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