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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00만명 돌파 앞둔 'N드라이브'…'아이패드' 지원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제공하는 웹 저장공간인 'N드라이브' 의 연내 이용자 500만 돌파가 앞둔 가운데, 다양해지는 모바일 환경에 빠르게 대응코자 iPad(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드라이브를 사용하면 PC의 사용 위치가 바뀔 때마다 매번 PC에 있는 파일을 USB 등의 저장 장치에 담아서 다른 기기로 이동할 필요 없이, 자신의 온라인 저장 공간에 문서 파일 (DOC, DOCX, PPT, PPTX, XLS, XLSX,HWP,PDF 등) 및 이미지 파일(JPG, JPEG,GIF,PNG)등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 바로 볼 수 있다.

또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바로 재생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N드라이브에 올려 이 파일을 메일에 첨부하거나, 네이버 블로그나 미투데이 등으로 보낼 수도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추천 애플리케이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전용 N드라이브 앱은 아이패드의 화면 사이즈(1024x768)을 지원하므로 이용자가 보다 큰 화면에서 사진, 동영, 문서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연내 네이버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네이버 미'가 출시되면 N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PC, 모바일을 연결하는 개인화 웹환경(PWE: Personal Web Environment)의 핵심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HN 관계자는 “N드라이브는 지난 5월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당시 애플 앱스토어에 유틸리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바 있고 현재도 전체 무료 애플리케이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iPad는 아직 국내 정식 출시 전이지만 이용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조만간 iPad가 국내에 정식 발매되면 핵심적인 킬러 앱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아이패드용 N드라이브 앱을 출시와 함께 원도우모바일(WindowsMobile)용 앱도 출시했다. 이로써 iOS3,4 (iPhone/iPod-touch), 안드로이드(갤럭시S,넥서스ONE 등), Windows Mobile(옴니아 1,옴니아2) 및 아이패드를 지원하며 국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모바일 OS에 대응하는 등 늘어나는 이용자와 다변화되는 하드웨어 환경에 발맞춰 각 기기별, OS 별로 용자 편의를 적극 강화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