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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뉴스 <10월 27일>

워런 버핏, 30대 펀드매니서 후계자 지명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6일 워런 버핏이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성명을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책임자로 39살의 토드 콤스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핏이 물러날 경우 30대 무명 펀드매니저가 회사의 투자 책임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월드컵 점쟁이' 문어 파울 사망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월드컵 점쟁이'로 불리며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독일의 문어 파울이 26일 사망했다.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의 대변인은 파울이 전날 밤까지만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 이날 오전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美, 괌에 슈퍼군사기지 건설 중

미국이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괌에 '슈퍼군사기지'를 건설한다. 텔레그래프지는 미국이 80억 파운드(14조 원 상당)를 들여 괌에 원자력 항공모함을 위한 항만과 미사일 방어체제, 공군기지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도미니카, 아이티 국경 폐쇄

아이티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2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인접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이 자국 내 콜레라 확산을 우려해 아이티로 통하는 국경 대부분을 폐쇄했다고 26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아이티에서는 하루만에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中, 슈퍼박테리아 환자 3명 공식 확인

중국에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NDM-1)이 푸젠(福建)성의 한 노인과 닝샤(寧夏)회족자치구의 신생아 2명 등 3명의 환자에게서 첫 검출됐다고 중국 국영 CCTV가 26일 질병예방통제센터를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