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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고 웃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 질수 있는 어울림 축제의 장이 마련했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10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30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7번째 대회를 맞이하면서 대회 홍보 및 자치구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회 첫 날인 30일에는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13개 종목이 펼쳐지고 다음날 31일에는 수영, 배드민턴 2종목을 단체전 또는 개인전으로 벌어진다. 총15개 종목에서 5,000여명의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와 임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이틀간 생활체육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25개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개최하는 생활체육 축제성 행사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현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유명 연예인인 주영훈씨가 사회를 보게 될 예정이며 이밖에도 식전 축하공연으로 엠투엠, 길미, 일렉쿠키가 나서게 되며 식후 축하공연으로 나오미, 이지수, 제이비, 소울클라이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명실공히 종합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3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어울림 종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참가 장애인 가족 및 일반시민도 함께 참여, 더욱 뜻 깊은 경기가 될 전망이며 서로에 대한 소통의 기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10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향후 서울시 장애인 생활체육 인구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축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