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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위치’ 이시효 출연 논란, 과거 경력 문제 vs 문제 될 것 없어

최근 케이블방송 tvN 연애 매칭 서바이벌 프로그램 ‘러브스위치’에 출연해 커플에 성공했던 모델 이시효가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러브스위치'의 한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시효가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여성이 출연하는 방송에서, 프로그램에 나설 수 없는 결격 사유가 아닌 한 해당 출연자의 모든 경력을 다 공개할 필요는 없다"며 "모델 출신인 이력이 잘못된 것이 아닌 만큼 문제될 것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시효는 '네이키드 뉴스'가 시작되고 한 달 만에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제대로 된 경력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선 이시효의 과거 경력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이시효의 출연과 관련 "출연자 이력을 속인 것 아니냐" "검증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반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괜한 논란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 "이파니 같은 누드모델도 여기저기 나오는데 이시효는 왜 안되나" 등의 글로써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문제가 불거진 여성은 9월말 방송된 29회에 출연한 이시효로, 당시 모델로 소개돼 ‘청순 글래머’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효는 3차까지 호감을 표했고, 결국 선택돼 커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