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수술 가운데 쌍꺼풀재수술의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포앤애프터클리닉(구 드림클리닉) 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9월~10월 두 달간 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성형수술 추이를 지난해와 비교해본 결과 쌍꺼풀재수술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쌍꺼풀재수술에서는 크게 쌍꺼풀 라인을 교정하는 것과 안검하수 교정을 위한 눈매교정 등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모두 약 60% 정도 수술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성형수술 횟수에 대해서도 2배가량 차이가 났다.
이처럼 쌍꺼풀재수술이 인기를 끄는 것에 대해 비포앤애프터클리닉은 “무엇보다 난무하는 쌍꺼풀수술 속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의 꼼꼼한 쌍꺼풀재수술이 콤플렉스 해결은 물론 연예인들의 쌍꺼풀재수술에서도 효과가 크다는 인식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 “쌍꺼풀재수술 비용은 처음 쌍꺼풀수술보다는 비싼 편이라서 비용이 저렴해서 쌍꺼풀재수술이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소개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유추해 보건데, 그동안 쌍꺼풀 수술 부작용이나 라인이 틀어진 문제, 소세지 근육에 의해 성형수술한 티가 너무 많이 나는 환자들의 성공 케이스가 쌍꺼풀재수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좋은 몫을 담당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