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8일 G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SAM,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서울 G20정상회의가 후원했으며, 이날 행사는 다우존스 회장 및 SAM 본부장이 참석해 지난 9월 발표한 2010 DJSI 선정 기업에 대한 인증식을 진행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년 연속으로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소매부문의 ‘업종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2010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국내 기업은 포스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총 13개로, 국내 유통업체로는 롯데쇼핑이 유일하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기업 중 최초로 소매부문 ‘업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쇼핑은 전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일관된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월드 부문 등재 및 업종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