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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남동 한강접근로를 아름다운 녹지, 한강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편안한 휴식처로 단장된다.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지하보도를 탈피하여 도예타일, 목재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내부 유휴공간에 녹지와 쉼터를 조성해 오는 30일에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남역교차로 앞 한강접근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공존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됐다.
그동안 보광동과 옥수동에 설치되어 있는 지하보도를 이용하거나 경원선 한남역사를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했다.
이번 한강근접로가 개통됨에 따라 한남동 주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한강시민공원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보도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되는 도시기반시설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시설물로 확대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