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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김정은에 사과한 사연은?

개그맨 신동엽이 대종영화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 배우 김정은에게 공개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시상식이 끝난 직후 만난 신동엽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신동엽은 "(오늘 진행이)실수 투성이였죠"라며 "김정은씨 덕분에 제가 편하게 했어요. 정은아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달 29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김정은에게 무심코 "전도연씨"라고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를 했다. 이에 김정은은 "전도연 씨는 저기 앉아있고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