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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자전거 순찰대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5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을 살필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발족하는  자전거 순찰대는 구가 운영하는 자전거교실 수료자와 자전거동호회원 중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 85명으로 구성됐다. 22개 동별로 3~5명씩 조를 나눠 순찰대 깃발과 표식을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일주일에 두 번씩 활동하게 된다.

구는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보관대 파손 여부, 안내표지판 미설치, 공기주입기 고장 여부 등 각종 자전거 편의시설의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시정할 수 있게 돼, 자전거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은 교통량을 줄이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며,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타기 좋은 강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