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국제강은 브라질 제철소 합작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요내용은 동국제강과 브라질의 광산 업체인 Vale가 합작으로 추진 중인 브라질 제철소 건설 사업에 POSCO(포스코)가 참여하기로 동국제강, Vale 및 POSCO 3사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는 것이다.
하종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후판의 원재료인 슬라브를 자체 생산하지 못하는 동국제강으로서는 상공정 확보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브라질 제철소 건설에 고로 건설 및 조업 기술을 가진 POSCO가 지분 참여함으로써 동국제강은 든든한 우군을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