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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쌈디(사이먼디)가 27년만에 생애 첫 올백머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호령하는 힙합 전사 쌈디가 데뷔 후 최대의 굴욕을 맛봤다.
이날 불일치 게임에 실패한 멤버들은 오프닝 무대에서 올백머리를 하는 벌칙을 받게 됐다. 평소 헤어스타일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쌈디는 이 제안에 펄쩍 뛰며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받아 들였다.
드디어 쌈디의 올백머리 공개 날. 쌈디는 턱시도 차림에 올백 머리를 가리며 등장했고, 멤버들은 "벌써 탈모가 진행된 것이냐"고 놀려댔고, 쌈디는 "원래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중에 네 이마 좀 빌려달라. 요즘 축구팀 공 찰 데가 없어서"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뜨거운 형제들' 새 멤버로 합류한 토니안이 신고식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