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전투벅지’ 이아이에 이름 굴욕 ‘뭐하는 아이?’

왕비호 윤형빈이 신인 배우 이아이에게 이름으로 굴욕을 안겼다.

왕비호는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 신인 여배우 이아이를 향해 "이 아이는 뭐하는 아이인가?"라고 되물으며 그녀를 소개했다.

이어 “아, 영화 ‘대한민국 1%’ 여주인공이구나. ‘전투벅지’ 다들 알죠?”라고 소개했다. 관객들이 반응이 없자 왕비호는 “이런, 대한민국 1% 안 봤구나”라고 말하며 이아이를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아이는 배우 손병호와 함께 지난 5월 개봉한 ‘대한민국 1%’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군대 하사 역을 맡은 이아이는 건강한 몸매와 남자 못지않은 튼튼한 허벅지로 화제를 모았다.

윤형빈은 손병호에게도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연기파 배우 손병호의 예전 인터뷰를 봤다. 배우는 우직해야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근데 방송에 나와 손병호 게임을 하더라”며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중년의 ‘깨방정’에 대해 언급했다.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는 이아이와 함께 배우 손병호, 여성 듀오 애즈원, 가수 아웃사이더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