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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종현이 대만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종현이 대만에서의 팬미팅 행사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팬미팅 영상을 캡처한 것으로 7일 오후 7시 대만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KICC)에서 열린 샤이니의 첫 팬미팅에서 현장에 있었던 대만의 한 팬이 직접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신세경과의 열애설을 당당히 인정, 한국의 일부 팬들의 미움을 사면서 본인 스스로도 힘들었을 종현은 대만 팬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쏟고 말았다.
종현의 갑작스런 눈물에 옆에 있던 민호는 등을 토닥이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팬들이 남긴 글과 영상에서 종현은 대만 팬들이 `지켜줄거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외치자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종현의 눈물이 그동안 신세경과의 열애 발표 이후 겪어온 마음 고생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종현은 최근 신세경과 연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팬들의 악플로 수난을 겪었다.
한편 샤이니의 이번 팬미팅은 팬파티라는 타이틀로 지난 10월 16일 예매를 시작, 오픈하자마자 단 15분만에 3500여석의 티켓이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