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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전자책서비스 '북씨'와 업무제휴…“인터넷언론 발전에 기여할 것”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 이하 인기협)와 디지털 셀프 출판 사이트인 '북씨'(www.bucci.co.kr)를 운영하는 (주)마이디팟(대표 박용수)이 e북·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준희 인기협 회장과 박용수 마이디팟 대표는 8일 상호 업무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e콘텐츠 저작 및 유통 발전과 사회적 공익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업무제휴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마이디팟은 인기협 소속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북씨’ 서비스에 가입 또는 제휴할 경우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언론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사회 공헌 활동(공익기관 기부, e북 작가상 제정, 인터넷기자상 지원 등)을 펼치며 모델 개발에 노력하기로 합의 했다.

인기협은 마이디팟의 대언론 PR 및 홍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를 서명, 교환하고 앞으로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포털사를 중심으로 인터넷신문사의 유료 뉴스서비스는 포털사의 뉴스독과점, 높은 진입장벽 등으로 일부 인터넷신문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인터넷 매체들에게 부익부 빈익빈 등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인터넷언론사는 전자책 서비스 개발 등 새롭고도 다양한 뉴스 유통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인기협과 MOU를 맺은 마이디팟은 디지털셀프출판 서비스 사이트 북씨 운영사로 현직 작가를 포함한 작가회원 4백여명을 보유한 가운데 인터파크 도서와 제휴해 1인출판 전자책 출간 및 홍보마케팅, 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