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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후 귀국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 후 10일 귀국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총재는 이번 회의 기간중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경제회의에는 Janet L Yellen 미연준 부의장, Jean-Claude Trichet ECB 총재, Masaaki Shirakawa 일본은행 총재, Zhou Xiaochuan 중국인민은행 총재 등 3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 총재는 지난달 경주회의 선언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한편 글로벌금융안정망 구축을 역설했다. 또 금융경제 데이터의 확충방안과 관련해 통화국제화가 진전되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전통적인 만기불일치에 더하여 통화불일치에 관련된 정보도 수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