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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집 공개 후 협박 당해…‘대인기피증까지 앓아’

방송인 에이미(28)가 집을 공개한 후 협박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글에서 에이미는 "작년이었나 보다. 갑자기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며 "어떤 낯선 남자가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내 동영상이 있으니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퍼트리겠다고"라며 "그로부터 한 달 동안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될)동영상을 찍을 일도, 찍힐 일도 없지만 혹시 합성이라도 했으면.. 연예인을 떠나 나도 한 사람의 여자로서 엄마와 나 둘이서 매일 가슴 졸이며 무서움에 떨고 있던 게 기억이 난다"며 "범인은 잡혔다... 그냥 인터넷에 돈 좀 있다고 나오길래 협박한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에이미는 이 외에도 미니홈피에 친구들에게 배신당했던 일과 오션 출신 오병진과 쇼핑몰 사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에이미는 같은 날 또 다른 글에 오병진과 쿨케이의 과거 관계를 언급하며 "왜 쿨케이 씨를 보면 날 보는 거 같을까?"라며 "포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던 한 사람이 악의를 가지고 접근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것을 잃게 된..."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자라고 협박하다니 ㅡㅡ; 불쌍하다", "에이미씨 힘내세요", "지나치게 사생활을 보여준 것이 화를 불렀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