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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백소미, 5살 연상 영화감독과 결혼

탤런트 백소미(30)가 영화감독 김상우(35)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는 21일 서울 청담동 애니버셔리청담 웨딩홀에서 장영달 전 국회의원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국민대 연극영화과 선후배인 두 사람은 5년 동안 사랑을 키워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2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백소미. 그는 최근 MBC 드라마 '김수로'의 해례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해신' 등의 드라마와 '도마뱀' '구세주 2'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백소미의 예비신랑인 김상우 감독은 다섯 살 연상으로 백소미와 국민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연출부 출신으로 '챔피언 마빡이' '폭풍전야' 등에서 조연출을 맡았으며 장편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감독이다.

사진=MBC <김수로> 스틸 속 백소미(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