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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G20정상회의 연계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개최

G20정상회의와 연계해 11월 11~12일 이틀간 개최되는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을 기념한 행사가 12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민간 공동조직위원회’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전시 문화행사로 이뤄진다.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사전행사로 잠실-한강자전거도로 -여의도공원을 잇는 자전거대행진이 진행되며 BMX묘기, 비보이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11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이번 서울 승용차 없는 날 기간 동안 민간단체에서 조사한 서울시내 유입 사전․당일 교통량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의도 공원 행사장에는 시민을 위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시와 40여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녹색소비자 연대가 진행하는 에코장터 녹두전 행사, 스토리 테마투어(자연속에 건강 찾기), 자연물 손수건 그림 그리기, 재활용 비닐모형 만들기, 교통안전체험 자전거면허시험장, 이색자전거 전시 및 자전거무상 수리, 그림공모전, 환경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06년부터 서울 승용차 없는 날 민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승용차 없는 날’을 매년 시행해 왔다.
 
올해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시민자율 승용차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계기로 승용차 줄이기 집중 캠페인을 서울시 전역에서 12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