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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퀴즈왕에 등극하며 상금 5천만원 획득에 성공했다.
강수정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9단계의 퀴즈를 풀며 도전자 100명을 물리치고 꿈의 5천만원을 손에 거머쥐었다.
박지선, 황현희, 전태관에 이어 연예인 중 4번째 우승자가 된 강수정은 일반인을 포함하면 역대 12번째 상금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당초 퀴즈 울렁증이 있다던 강수정은 “이 날을 위해 홍콩에서 날아왔다”는 구호를 외치며 상금 5천만원을 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빨리 떨어지면 남편이 실망 할 것이라는 우려의 심정도 덧붙였다.
마지막 펜싱 관련 문제에서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강수정은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냈고 "전혀 기대않고 나갔는데 우승을 해 당황스럽고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1인이 되자 강수정은 폴짝폴짝 뛰며 “어떡해~ 눈물 날 것 같아. 손이 막 떨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에게 “여보 항상 치킨과 키친을 헷갈리는 나지만 귀엽다고 사랑해주고 운이 좋다고 예뻐해 주잖아. 나 우승 했어 어떡해”라는 깜짝 영상편지도 전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은 강수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축하해주신 트친님들 감사드려요. 부끄럽습니다"라고 답했다.
사진=강수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