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8시 20분 성신여대입구 사거리에서 G20 서울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출근길 교통상황 점검에 나선다.
오 시장은 11일~12일 양일간 진행되는 승용차 2부제 운행(11일 홀수차량, 12일 짝수차량)과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캠페인에 참여한다.
아울러 오 시장은 동소문로의 출근길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확인한다.
또, 승용차 운행자제 캠페인을 전개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을 격려한다.
'2010 승용차 없는 날 공동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캠페인은 이 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성신여대사거리에서 열리며, 시민단체 회원과 시․구청 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오 시장은 "많은 분들이 일시에 몰리는 대형 국제회의인 만큼 교통 문제에 있어 다소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께서 마음을 한 데 모아 불편을 함께 나눠달라며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시민들에게 우리 스스로 안전하게, 원활하게 회의를 치르는 것이 결국 우리의 국격을 높이는 길"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