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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바비킴·자우림·씨앤블루 등 인기가요,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

뮤지컬과 콘서트의 매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뮤지컬 <온에어 Live>가 (제작 ㈜즐거움의 숲, 연출 조준희)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온에어 Live>는 지난 2008년 3월, 초연으로는 이례적으로 창작뮤지컬 예매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하며 공연계를 깜짝 놀라게 한 화제작. 이후 시즌2, 3에 이어 오는 12월부터 4번째 시즌을 맞는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온에어 Live>는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들을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켰다.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바비킴의 ‘Let me say goodbye’, 자우림의 ‘일탈’, 씨앤블루의 ‘사랑빛’ 등 그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주옥 같은 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처음 뮤지컬을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뮤지컬 <온에어 Live>에는 친근한 넘버 외에도 콘서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소극장 뮤지컬 무대에서는 드물게 5인조 밴드가 무대에 함께하며 생생한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시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당신으로 설레는 이 밤>에서 신청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설정으로 이들 밴드가 모든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들려줌은 물론, 공연 직전 현장에서 받은 관객의 신청 곡도 공연 중 연주 할 예정이다. 따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넘버, 소극장 무대를 꽉 채우는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현장감 등 뮤지컬을 즐기며 콘서트의 매력도 맛볼 수 있는 1석 2조의 뮤지컬이다.

한편, 남자 주인공 ‘시현’역에는 <다 함께 차차차>,<선덕여왕>의 이중문, 그룹 유키스 케빈, 뮤지컬 <그리스>의 서동욱이 캐스팅되었으며, 여자 주인공 ‘김순정PD’ 역에는 가수 배슬기,<롤러코스터>,<야차>의 배우 서영, <온에어>,<찬란한 유산>의 한예원이 캐스팅되었다.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나는 콘서트형 뮤지컬<온에어 Live>는 내달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