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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품질 좋은 우리 농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이달 18~19일까지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 장터는 최근의 배추 파동 등 농수산물 가격의 불안정으로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이윤을 최소화한 농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월·단양·서천·진도·진안·영양 등지의 배추·무·고춧가루·마늘·젓갈 등 신선한 김장재료와 쌀·잡곡류·과일류·한우·생선 등 품질 좋은 우리 먹을거리가 판매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질 좋고 값 싼 김장재료를 많이 구매하여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서민들의 겨울나기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도·농간 상생과 자매결연지와의 우의를 다지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