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8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안희복 오페라단 정기오페라 ‘오페라 리골렛토’를 개최한다.
안희복 오페라단은 한세대 음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안희복 교수가 중심이 되어 오페라 인구의 저변확대와 신인 발굴과 데뷔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8년 제 1회의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떼’, 푸치니의 ‘라보엠’, 도니제띠의 ‘사랑의 묘약’, 베르디의 ‘리골렛또’, ‘라 트라비아타’ 등 현재까지 여러 회의 오페라와 수십 회의 콘서트 무대를 제작 및 공연하고 있다.
또한 2002년 ‘룩셈부르크의 백작’을 제작, 국내 초연하는 등 의욕적인 제작활동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등 오페라 공연과 갈라 콘서트, 품격 있는 연주회와 특히 재능 있는 젊은 음악도들의 연주기회를 제공하여 국내와 해외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배출하였으며 지금까지 한국 오페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회 정기무대를 올리는 안희복 오페라단의 오페라 “리골렛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승용, 오미선, 김성준, 류현수와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할 신인들이 함께하여 더욱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총 감독 안희복의 지휘아래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정기오페라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또를 통해 올 가을, 정통오페라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