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모(31)가 내년 1월 결혼을 확정했다.
안재모는 내년 1월 9일 6세 연하 뷰티 사업가 이다연씨(25)와 화촉을 밝힌다. 안재모와 이다연 씨는 2008년 가을 프로야구선수 조용준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에이앤에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모·이다연 커플은 11월초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1월 9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예식장 등 결혼식 세부 일정은 11월 중으로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또 결혼식을 서두르게 된 사연에 대해 "안재모씨 아버님이 최근 큰 수술을 받으셔서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안재모는 신혼여행을 결혼식 직후가 아닌 '근초고왕' 종영 이후인 내년 6월께로 예정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른 이유(속도 위반) 때문에 결혼을 서두른다고 추측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KBS 1TV '용의 눈물', SBS '야인시대' '왕과 나' 등 대하 드라마에서 호연을 펼쳤다. 최근에는 '근초고왕'에서 진승 역을 맡고 있다. 2002년부터 카레이서로도 활약 중인 그는 지난 4월에는 아버지의 사업체 안가홍삼의 대표로 취임해 사업가로도 영역을 넓혔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