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비빔밥 콘서트 보러오세요~

▲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 '화요비빔밥콘서트'서 게릴라 공연을 펼친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라이브 콘서트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5일 오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명보아트홀 앞 광장에서는 '화요 비빔밥 콘서트'의 게릴라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 게릴라콘서트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맡은 라이어밴드의 이동은 씨는 기타연주와 함께 히트곡 '더 사랑한다'를 비롯하여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들로 '화요 비빔밥 콘서트'를 소개했다.

이 콘서트는 점심시간대를 공략한 공연인 만큼 대부분 점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들과 낮 시간대가 여유 있는 주부들의 참여가 많았다.

중구에서 5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서인혁(35)씨는 "멀리가지 않고도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함께 즐길 거리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주부 김춘희(41)씨는 "대부분의 공연들이 저녁시간에 열려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한가한 시간대에 공연관람과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명보아트홀 '화요 비빔밥 콘서트'는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고 입장료는 9,900원이다. (문의_ 명보아트홀 공연사업부 02-2274-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