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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광장서 ‘2010 사랑의 김장나누기’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직접 김장을 담갔다.

오세훈 시장은 16일 오후 1시 서울광장서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주부판매사원, 청와대 푸른누리어린이기자단 등 총 1700명과 함께 '2010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총 5만7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17일부터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1만3000세대에게 야쿠르트 주부 판매사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오늘 담그는 김장 김치는 배추에 양념을 넣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덥혀줄 정성과 사랑의 음식이다"며 "아울러 서울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더 챙기며 ‘서울형그물망복지’를 부지런히 가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마친 뒤 ‘그린시티 서울’외교를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시카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3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