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과 함께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메트로는 수능시험 당일인 18일에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열차를 19회 증회 운행, 7편성의 전동차를 비상대기하고 기동검수를 강화하여 비상 상황시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두시간동안 수험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대입구역, 안국역, 도곡역에서는 응원 메세지를 새긴 간식과 음료6000개(역별 2000개)를 제공한다.
이 간식은 머리에 좋은 대두와 말린 과일 등을 주원료로 만든 수험생들에게 딱 맞는 아침대용 영양식품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수능일을 앞둔 입시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시험당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응원의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의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