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8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하여 수험생 특별 수송 작전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스카이 택시회사와 손잡고 수험생 전용 무료 택시 70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험당일 아침 6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수능시험장소인 명지고, 중앙여고, 이대부고, 한성고, 인창고 등 관내 5개교와 은평 마포까지 무료로 수송한다.
택시 70대가 관내 주요지점 8개소에 대기하거나 순회하며 수험생을 실어 나르게 된다.
무료택시가 대기하는 곳은 북가좌소방서앞, 모래내시장앞, 신촌역(기차역), 홍제역, 독립문역, 신촌역, 서대문역, 아현역 등으로 구는 수험생이 원할 경우 355-8064~5으로 전화하면 즉시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해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수송택시에는 ‘수능생 무료수송 봉사차량’이라는 표시가 돼있어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수험생 수송대책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수험생 모두가 수능대박 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