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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주소 확인작업 실시

마포구가 2012년도 새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00여년 만에 새롭게 바뀌는 주소체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새주소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건물 등의 점유자 22만여명을 대상으로 예비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지난 15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문을 배포했으며 사전교육을 받은 관할 통장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내문 전달과 함께 변경될 내용을 설명한다.

안내내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안내 ▲건물번호판 부착여부 및 도로명주소의 정확성 확인 등 ▲도로명주소 관련 주민의견, 제안 및 이의신청 처리 안내 ▲도로명주소의 필요성, 사용 시기 등 관련사항 홍보다.

도로명주소 확인은 방문자(통장) 안내 뿐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 서울시 도로명주소 안내와 전국 도로명주소 안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확인 후 건물 주출입구에 부착된 실제 건물번호판(도로명주소시설물)과 도로명주소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포구청 지적과 새주소관리팀으로 연락해 정정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예비안내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과정을 거친 후 내년까지 주요 공적장부의 도로명주소 전면 개편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