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을 닮은 핑크 다이아몬드가 세계 최고 경매가를 경신한 4600만 달러(약 518억 원)에 16일(현지시간) 판매됐다.
소더비는 이날 24,78 캐럿의 희귀급 핑크 다이아몬드가 런던 다이아몬드 딜러 로렌스 그래프에게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래프 핑크 다이아몬드 구입 즉시 '그래프 핑크(The Graff Pink)'라 이름지었다. 그는 2008년에도 2430만 달러(약 274억 원)의 블루 35.56캐럿 비델스바하 다이아몬드를 세계최고가에 구입한 바 있다.
핑크 다이아몬드는 최근 뉴욕 보석상 해리 윈스톤에서 판매됐으며 현 소유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소더비 카달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