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단 한병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64년된 아일랜드산 마칼란 위스키가 46만 달러(약 5억2280만원)에 팔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판매된 이 위스키는 1824년 스코틀랜드에서 설립된 마칼란 위스키가 내놓은 위스키 중 가장 희귀하고 오래된 것으로 꼽혀왔다.
뿐만아니라 이 위스키를 담고 있는 크리스털 디캔터(decanter)는 시레퍼듀(Cire Perdue) 기법과 로스트왁스(lost wax) 공법으로 제조된 특별한 용기로 마칼란 위스키의 가치를 더했다.
낙찰대금은 전액 개발도상국가들에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자선금으로 자선단체 '채리티 : 워터'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