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및 수험생, TV를 자주 보는 어린이들 가운데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조금만 책을 들여다 보거나,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보다 보면 눈이 쏟아질 것처럼 피로하고 머리까지 무거워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증상을 ‘안정피로(眼精疲勞)’라고 한다. 단지 눈의 피로라고 생각해 방치하다가는 전신피로 증상까지 겹쳐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특히 대입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일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하루 빨리 눈과 전신의 피로감을 해소해야 한다.
◆ 눈 피로는 간 기능과 직결
간이 허하면 눈이 침침하고 잘 보이지 않으며 간의 기가 잘 조화되지 못하면 갑자기 눈이 침침해질 수 있다. 안정피로는 보통 사람이라면 별로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상황에서도 쉽게 눈에 피로를 느끼고, 두통이나 시력장애, 복시(複視-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를 일으키고, 심할 때는 구토까지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시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안정피로 증상을 호소한다면 원인은 간에서 찾아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에 열이 쌓이면 그 열이 머리와 눈으로 표출된다. 인다라한의원 강남점의 김영삼 원장은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간 기능이 ‘화(火)’로 변하게 되면 그 화기가 인체의 상부인 머리와 눈에 영향을 미쳐 눈이 침침해지고 피로해지며, 심하면 ‘눈에서 불을 뿜는 것 같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보통 이런 경우 탕약을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기를 바로잡아주며 눈을 맑게 해주는 탕약을 복용하면 머리로 화가 오르는 것이 차단되고 눈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