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사회연대은행’ 교육장에서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소규모 창업에 관심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강남구가 직접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타 지원사업과의 비교,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및 예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은 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저소득 자활지원 사업으로 강남주민이거나 사업장이 강남구에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2%의 낮은 금리로 지원해 왔다.
지난 2008년 12월 1호점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가 개점한 이래 강남구는 55개 점포에 20여억 원을 지원했는데 현재 자금회수율이 84%에 이르는 는 등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이들 중 49개 점포는 이미 개점하여 성업 중이며 나머지 6개 점포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개업 점포들은 ‘사회연대은행’의 경영 노하우와 컨설팅에 힘입어 착실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고 의지가 강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도 담보물도 제공할 수 없는 저소득층은 창업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이 재기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