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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재벌2세 주식부자 1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재벌2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18일 재벌닷컴이 국내 30대 그룹 총수2세의 상장사 보유 지분가치를 평가한 결과, 정 부회장은 주식자산 가치가 17일 종가 기준 2조2592억원으로 재벌2세 59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만 해도 정 부회장의 1조4654억원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에 이어 3위에 머물렀지만 글로비스와 기아차 주가의 수직 상승으로 자산가치가 연초 대비 54.2%나 상승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업계에 따르면 1천195만4천460주(31.88%)와 기아차 690만4천500주(1.75%), 현대차 6천445주(0%), 현대자동차 우선주 298주(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에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2조2293억원으로 2위,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2조1798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뒤이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9272억원으로 4위,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과장이 6745억원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