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없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태양의 빛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만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풀어낸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라운드 라운드 어라운드 시즌2)가 오는 12월 18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다.
신비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린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창작 가족뮤지컬 ‘춤추는 태양계’는 태양과 지구와 달 등 태양계의 운동 원리를 동화같이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춤추는 태양계’는 지구와 달, 태양을 의인화해 신화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으로, 태양계 캐릭터들의 여섯 가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태양계의 관계성은 물론,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인간이 달과 태양에게 갖는 상징성과 의미를 ‘이순신과 달’, ‘소녀의 소원’, ‘햇님과 달님의 이야기’ 등을 통해 감동과 소망이 담긴 에피소드들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달 혹은 태양이 없는 지구의 상황을 가정해 낮과 밤의 변화, 밀물과 썰물의 변화, 일상생활의 변화, 날씨의 변화, 그리고 인류의 생존관계 등을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를 통해 과학적으로 풀어낸 것은 물론, 태양계 캐릭터들의 유쾌함을 통해 웃음까지 책임진다.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즐거운 상상과 꿈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든 창작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주)밀레21, 극단 오르고가 공동 제작했으며, 오는 12월 18월부터 3월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된다. 공연시간은 매일 11시, 2시.(월요일 휴관/ 문의전화:02-52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