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시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치구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4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009년 54㎍/㎥에서 2010년 10월 현재 46㎍/㎥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자치구의 대기질 개선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시설 확충 및 교통정책, CO2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전개했다"며 "자동차 저공해화 및 생활주변 환경오염 예방관리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하여 분야별 자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항목별 실적을 계량화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친환경 수소차 연구 개발을 위한 요건인 수소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적극 유치했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CO2 및 온실가스 감축을 주민, 기업체,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기반을 구축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햇빛, 바람 등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보안등을 양재천 산책로에 설치하여 주민안전 및 관내 어린이 대상 친환경 학습장으로 활용했다.
또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실천 정책사업 실현을 위한 실내적정온도 겨울철 28℃, 여름철 18℃ 유지 및 직원들의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펼쳤다.
승용차 요일제 및 에코마일리지 주민 참여 실천운동 확산, 운행경유차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 관리를 강화하여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힘썼다.
서초구 관계자는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도시개발계획이 될 수 있도록 구정을 펼쳐나가고 민선5기 중점핵심사업인 한강에서 청계산을 연결하는 녹색길 조성 등과 더불어 맑고 깨끗한 공기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