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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보고 또 보고' 등을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새 작품 '신기생뎐'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신기생뎐'은 현재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후속으로 임성한 작가는 이로써 5년만에 SBS 나들이를 하게 된 셈.
‘신기생뎐’의 연출은 임 작가의 남편 손문권 PD가 맡는다. 손 PD는 ‘하늘이시여’ 조연출로 임 작가와 만나 결혼했고, ‘아현동 마님’ 때 작가와 PD로 다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제작사 황금소나무 사무실에서 배우들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고 신인 배우 성훈, 백옥담, 임수향 등이 참석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임 작가의 스타일이 작품에 어울린다면 신인 배우들도 주저없이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도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이라 귀띔했다. 앞서 임 작가는 신인들을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하며 연기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편성을 확정지은 ‘신기생뎐’은 20부작인 ‘시크릿가든’이 끝난 내년 1월 말쯤 방송될 예정으로 MBC 주말극 '보석 비빔밥'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나은, 이태곤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사진=MBC